쿠팡 사망사고…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라”

쿠팡 사망사고…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라”

16일 쿠팡 천안물류창고 앞서 사망사고 산안법 위반 공동고소고발 기자회견 열려

  • 기자명 백승호 기자
  •  승인 2020.07.16 15:29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오전 쿠팡천안물류창고 앞에서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유족이 함께했다.

지난 1일 쿠팡 천안물류센터 조리실에서 조리원으로 근무하던 외주업체 소속 한 노동자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사망했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유족은 고인의 사망에 대해 명백하게 진상이 규명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유족과 법률대리인이 고용노동부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밝힌 바, 쿠팡 조리실은 청소 시 락스와 세제들을 섞어 쓰지 않게 되어 있지만, 고인은 산안법 상 보장된 안전보건교육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로 방역 및 소독이 강화되고, 식수인원이 늘어났음에도 인원 충원 없이 이전보다 가중된 노동으로 고통받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이 소속된 파견업체인 아람인테크, 고인에게 업무지시를 내렸던 동원홈푸드, 고인이 일했던 천안물류센터의 식당을 사용하는 쿠팡 모두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동원홈푸드 측은 진상을 파악하려는 유족의 연락조차 받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쿠팡은 동원홈푸드가 책임관리하는 식당의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고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중이다.

이날 산안법 위반 공동고발을 진행하는 유족 및 법률대리인, 노동시민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고인과 함께 사망사고 당일 근무했던 노동자들은 “고인의 죽음은 아직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라며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조사도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고인의 죽음에 대해 침묵과 책임 회피에 골몰하는 쿠팡과 동원홈푸드의 태도에 분노했다.

기자회견단은 회견을 마치고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으로 이동하여 산안법 위반 공동 고소,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소인은 유족이고 고발인은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실현을 위하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 제도개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동시민사회단체의 대표들이며 피고소인겸 피고발인은 통신판매업 등을 하는 ‘쿠팡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들이고, 피고소인겸 피고발인2는 단체급식 등을 하는 ‘주식회사 동원홈푸드’의 대표이사이고, 피고소인겸 피고발인3은 근로자파견업을 하는 ‘주식회사 아람인테크’ 대표이사 등이다.

사용자는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해놓은 안전조치 및 보건조치를 준수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현재 언론보도와 퇴직한 조리보조원들의 진술 및 고인이 생전 고소인에게 한 진술에 따르면 사측은 ▲유해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락스와 세제 등을 혼합하여 바닥청소 등을 매일 실시하도록 지시 ▲락스 등을 적정비율에 맞게 물에 희석하기 위한 계량컵을 지급하여 달라는 조리보조원들의 요구 거절 ▲독성이 강한 락스와 세제의 혼합사용 및 음식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공조시설 등 적절한 시설과 개인 보호 장구 미설치 및 미지급 ▲산업안전보건교육 미실시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회견단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인의 의무를 방기하여 고인이 사망하는 작금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사업주 및 도급인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였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세종충남운동본부가 16일 유족 및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쿠팡 천안물류센터에서 사망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고 책임을 엄중하게 묻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공동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백승호 기자 (세종충남)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